[남배 관람] 의정부 경민대학교 남자배구 우리카드 vs KB 관람기

2025.02.19.
의정부 경민대학교 기념관으로 가다.

아들과 우리카드 대 KB 배구 경기를 보기위해!

한번쯤 가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고 예매도 완료!

이왕이면
어느팀을 응원할까 하다가
그래도 대한항공 다음으로
배구경기를 많이 본 우리카드 응원하기로!
그래서 원정석으로 예매하다.

집에서 의정부 경민대학교까지
34km
아들 학원을 마치는대로 의정부로 향하다.

의정부 경민대학교에 5시35분쯤 도착하다.
배구경기장과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하고자
야외 운동장 근처 주차장은 그냥 지나쳤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위 사진에 보이는 운동장 옆 주차장이
가까운 주차공간이었다.

배구장 근처까지 진입하는 곳으로
갔더니 안내요원이 진입을 막더군;;
그러더니 더 위로 올라가서
웨딩홀 쪽으로 가라고 함.

결국 산 정상에 위치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배구장을 찾아가다.

의정부 배구경기장 입장을 위해
어린이 티켓을 예매했기에
매표소에서 발권하다.

예매번호 보여주고
이름과 전화번호 뒷자리 알려주니
종이티켓을 준다.

경기장 앞에는 푸드트럭이 2대 있다.

저 입구로 들어가면서
티켓 확인하고 4층으로 걸어올라간다.

올라가는 길에
응원도구를 무료로 나눠준다.
다른팀은 1000원씩 받는데
kb는 무료로 주는군.

4층으로 진입해서
드디어 kb홈경기장을 보다.

원정석은 저~~기 반대쪽
구석 자리이다.
경기장을 쭉 돌아서 가야한다.

가는 길에 의정부 경민대학교 체육관 구경하면서
둘러다녀보다.

일반 배구장과 다르게 대학교 체육관이라
경기장이 작은 느낌이 있지만
그래도 알차게 경기장을 꾸며두다.

좌석은 고정형이고
의자가 좀 딱딱한 부분이 있다.
간이 방석이 있으면
챙겨가는 것이 좋다.

배구장을 올해 여러번 가봤는데
항상 치어리더 근처 따라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뭔가 평범하지 않는 느낌의 그들.

이번에도
저번에 봤던 그분들이 항상 계신다.
그런데 이날은
아들 옆자리에 혼자 뒤늦게 들어오는
40대 여성분.
한 손에 하이볼 들고

녹화하면서 뭔가 중얼거리고
욕하고 거친말을 하니

나와 아들은 경계를 하기시작.
1세트 보고 가더군;;

이날 경기는 우리카드가 1대3으로 지다.
kb홈 분위기 아주 좋고
실력차이도 확실하고
서브의 위력차이가 크게 만드나.

2세트부터 한성정 들어오고
서브 리시브 안정되면서 역전해서
그나마 1세트 따내다.

우리카드 팀이 확실히 돈이 많나보다.
선물로 주는 배구공 싸인볼도
일반 배구공 사이즈이고

이날은 유니폼 티셔츠를 선물로
던져주다.

그런데 응원단장이 경기시작 전에
나눠주는데
응원 열심히 하라고 그냥 랜덤으로 주는지.
이후에 경기시작전에
선수들이 싸인볼 대신 티셔츠 던져주던군.

우리 앞앞 자리 사람은
배구 응원단장이 준 티셔츠에
선수들이 던져줘서 받은
티셔츠 2개까지.
총 3개 받고

응원없이 경기장 좌석에서 나가다.